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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 팔아라?"…원전株, 개장 직후 급등했다가 조정받아
2022/05/23 09:42 한국경제
지난 20~22일 방한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
이후 발표된 공동성명에서 ‘원전 동맹’이 공식화됐지만, 관련기업
의 주가는 혼조세다.

23일 오전 9시31분 현재 보성파워텍은 전일 대비 510원(7.74%) 오른 7100원에,
우리기술은 105원(4.49%) 상승한 2445원에, 두산에너빌리티는 400원(1.94%) 뛴
2만10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반면 서전기전은 250원(2.09%) 하락한 1만1700원을, 한신기계는 100원(0.80%)
내린 1만245원을 각각 기록 중이다.

상승 중인 종목 중에서도 보성 파워텍을 제외하면 모두 시가보다 현재가가 낮은
‘음봉’을 그리고 있다. 보성파워텍도 장중 고점 7450원과 비교하
면 장중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방한하기 전에 이미 많이 올랐기에, 한미 정상회담 결과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영향으로 보인다.

지난주 한 주 동안 우리기술은 10.38%가, 보성파워텍은 4.94%가, 두산에너빌리
티는 4.83%가, 서전기전은 4.37%가 각각 상승했다.

지난 21일 개최된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이 종료된 뒤 나온
공동성명은 “탄소제로 전력의 핵심적이고 신뢰할 만한 원천이자, 우리의
청정에너지 경제를 성장시키기 위한 중요한 요소이며, 글로벌 에너지 안보 증
진을 위한 필수적인 부분으로서 원자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l
dquo;양 정상은 원자력 협력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수출 진흥과 역량 개발 수
단을 공동으로 사용하고 보다 회복력 있는 원자력 공급망을 구축함으로써 선진
원자로와 소형모듈형원자로의 개발과 전 세계적 배치를 가속화할 것”이
라고 말한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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