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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증시 효과 미풍…삼성전자·현대차 주가 "0%대" 그쳐
2022/05/23 10:45 뉴스핌

[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에 따른 우리나라 증시 효과가 엇갈리고 있다. 대규모 미국 투자로 '바이든 수혜주'로 언급됐던 삼성전자(005930)와 현대자동차 주가 상승률은 0%대에 그친 반면,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의 주가는 일제히 오르고 있다. 다만, 원전 관련 종목들의 주가는 지난주 반등 여부에 따라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44%(300원) 오른 6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20일 평택공장을 직접 방문하면서 가장 직접적인 바이든 수혜주로 꼽혔다.

[서울=뉴스핌]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오후 경기 평택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만나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2022.05.21

바이든 대통령은 평택공장에서 삼성의 미국 투자가 미국 내 일자리를 늘리고 미국 중심의 반도체 공급망을 재편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반도체 법안(chip act) 등 인센티브 법안을 통과해 삼성전자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대차(005380)는 전날보다 0.27%(500원) 오른 18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차는 정의선 회장이 22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단독으로 만남을 갖고, 미국 모빌리티 분야에 50억달러(한화 약 6조3000억원) 투자 계획을 밝히면서 또 다른 직접적인 수혜주로 꼽혔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2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면담을 마친 후 대미 투자 계획 등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정 회장은 언론 발표회에서 "오는 2025년까지 50억달러를 투자해 미국 기업들과 로보틱스,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2차전지 수혜주로 언급된 LG에너지솔루션(1.04%)과 삼성SDI(006400)(0.99%), 후성(1.16%)이 동반 강세다. 이들의 주가는 정상회담의 경제 안보 의제가 배터리 등 공급망 안정화 내용을 포함하고 바이든 대통령이 삼성전자 평택공장에서 삼성SDI의 합작법인(JV) 프로젝트를 언급하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삼성SDI는 미국 완성차 기업 스텔란티스와 지난해 10월 미국에 연산 23기가와트시(GWh) 의 전기차 배터리 셀·모듈 생산공장을 건설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외국인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대표적인 2차전지 종목으로 알려진 LG에너지솔루션(1403억원)과 후성(1333억원)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원전 관련 수혜주로 꼽혔던 종목들의 주가는 엇갈리고 있다. 보성파워텍(006910)(3.95%), 우리기술(2.14%)의 주가는 반등 중이나 지난주 방한 첫 날 급등했던 한신기계(011700)(5.58%), 서전기전(3.77%), 오르비텍(1.24%), 일진파워(2.25%)에서는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다. 이들은 바이든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비확산 규범을 준수하면서 원전 산업과 기술을 선도하고 세계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양국 간 전략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원전 수혜주로 꼽혔다.

chesed7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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