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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베이스전자, 190억 규모"3자 배정 유상증자" 결정
2021/07/19 15:04 뉴스핌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모베이스전자(012860)는 190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제3자 배정 대상자는 모베이스전자의 최대주주인 모베이스다. 배정주식수는 884만9557주, 발행가액은 2147원이다. 증자 후 모베이스의 지분율은 40.58%에서 48.57%로 증가하게 된다.

[로고=모베이스전자]

이번 유상증자는 모베이스로부터의 차입금을 출자전환해 상환하는 형태로, 모베이스전자는 이번 유상증자로 재무구조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모베이스전자 관계자는 "자동차 반도체 파동의 장기화로 인한 매출 감소가 이어지는 가운데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최대주주 대상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며 "유상증자를 통한 부채비율 감소 등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대주주인 모베이스는 지분을 인수한 이후 수익성 개선 등의 내부적 노력의 성과가 나오고 있으며, 이에 대한 결과로 올해 1분기 매출 2077억 원, 영업이익 28억 원을 달성하는 등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유상증자는 향후 경영 실적에 대한 최대주주의 확신과 기대의 반증"이라며 "앞으로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을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모베이스전자는 BMM(Battery Management Module),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배터리제어시스템)의 수주 및 양산을 통해 본격적인 전기차 전용부품 생산 및 판매를 시작했다. 미국 전기차 제조 기업인 카누 홀딩스(Canoo Holdindgs)를 비롯해 해외 전기차 제조기업들로부터 활발한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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