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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상공 지나던 아시아나 기내서 연기…승객소지 보조배터리 탓
2024/04/08 12:23 한국경제
아시아나항공의 제주행 여객기에 탑승한 승객이 소지한 휴대폰 보조배터리에서 연기가 나는 소동이 발생했다.

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0분 김포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아 시아나항공 OZ8913편 여객기 내에서 연기가 감지됐다. 당시 기내에는 273명의 승객이 탑승하고 있었다.

연기는 여객기가 광주 상공을 지나던 중 오버헤드빈(기내 수하물 보관함)에 있 던 승객의 보조배터리에서 피어올랐다.

보조배터리는 항공 위험물로 분류돼 위탁하지 않고 승객이 기내에 소지한 채 탑 승해야 한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연기 발견 즉시 소화 조치를 했으며 OZ8913편은 예정대로 제 주에 도착했다.

다만 항공기 안전 점검 등이 진행되면서 아시아나항공의 후속편 운항이 지연됐 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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