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종목정보

뉴스·공시

경동제약, 실적 악화에 구조조정까지…정작 대표 연봉은 "상승"
2024/04/23 11:27 뉴스핌

[서울 = 뉴스핌] 메디컬투데이 = 경동제약(011040)의 지난해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 이에 구조조정을 통해 100여 명이 넘는 직원이 회사를 떠났지만 정작 대표이사의 연봉은 상승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게재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경동제약은 지난해 매출액 162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약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액은 249억원으로 전년 동기 영업이익 83억원 대비 적자 전환했으며 당기순손실 역시 207억원으로 전년 당기순이익 121억원 대비 적자로 돌아섰다.

앞서 지난 2021년 157억원, 2022년 83억원 등 영업이익 감소세를 보인 경동제약은 지난해 결국 적자가 발생하게 된 것.

회사는 이 같은 실적 악화에 대해 "매출 감소와 환율상승으로 인한 직/간접 매출원가의 증가, 글로벌 공급망 불안에 대비한 원부자재의 선제적 구매, 신제품 개발에 따른 임상 비용의 증가 등 기술개발비용의 증가와 영업대행 수수료 발생 등의 요인으로 인하여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실적이 악화되면서 회사는 구조조정을 통해 덩치를 줄였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588명이었던 전체 직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405명으로 크게 감소했다.

다만, 이 같이 어려운 경영 상황에서 대표이사의 연봉은 오히려 상승했다. 경동제약 류기성 대표는 지난해 8억2000만원의 급여를 연봉으로 수령해 전년(6억5000만원)보다 1억7000만원 올랐다.

회사는 "위임업무의 성격, 직책(CEO), 재임기간(17년 2개월), 회사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해당 금액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가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광고영역

하단영역

씽크풀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있을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투자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는 본 정보를 무단 복사, 전재 할 수 없습니다.

씽크풀은 정식 금융투자업자가 아닌 유사투자자문업자로 개별적인 투자상담과 자금운용이 불가합니다.
본서비스에서 제공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로 원금 손실이 발생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씽크풀 서울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70, 15층 (여의도동, 미원빌딩)

고객센터 1666-6300 사업자 등록번호 116-81-54775 대표 : 김동진

Copyright since 1999 © ThinkPool Co.,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