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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씨엔지니어링, 셀론텍 100% 자회사 편입…"기업가치 제고"
2022/09/01 14:30 한국경제
바이오콜라겐 기반 재생의료 전문 바이오기업 셀론텍이 에쓰씨엔지니어링의 10 0% 자회사가 된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세원이앤씨가 보유한 셀론텍 주식 73만여주를 83억원에 취 득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취득 예정일은 내달 19일이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셀론텍 지분 63.6%에, 이번에 잔여 지분 36.4%를 전량 인수해 셀론텍 지분 100%(200만주)를 보유하게 된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바이오 사업 집중 육성을 통한 지속 성장 실현, 셀론텍 기 업공개(IPO) 추진 등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셀론텍은 지난해 6월 출시한 관절강내 주사 '카티졸'의 판매 급증으로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작년 9월 에쓰씨엔지니어링의 자회사로 편입된 이래, 매분기 20%를 웃도는 매출 성장률과 30%대 영업이익률을 유지하 고 있다고 전했다.

셀론텍 관계자는 "카티졸은 국내 최초, 국내 유일의 바이오콜라겐 기반 관 절강 내 주사"라며 "손상된 관절 연골의 자연치유 과정을 돕는 우수 한 치료 효용성과 제품의 독자성으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이라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콜라겐 원료 자체에 대한 해외의 수요도 높아, 이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능력(CAPA) 확대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며 "재생의료 및 미용성형, 생체소재 분야에 이르는 광범위한 시장에 바이오콜라겐 원료부터 제 품까지 공급하는 기업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에쓰씨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셀론텍을 100% 자회사로 편입함에 따라, EPC 본업과 바이오 신사업의 동반 성장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사업구조를 확 고히 했다"며 "셀론텍이 추진 중인 카티졸 공동 프로모션 발판 국내 확대 가속화, 글로벌 공략 본격화로 강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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