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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플러스생명과학 ""SCI급 학술지에 식물기반 코로나19 백신 논문 게재"
2021/09/03 09:11 뉴스핌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지플러스생명과학이 자사의 식물기반 플랫폼으로 생산한 코로나19 백신 논문이 SCI급 주요 국제학술지 'Vaccines'에 게재됐다고 3일 밝혔다.

게재된 지플러스생명과학의 논문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자 정보가 공개된 직후 백신 후보물질로 유망한 스파이크 단백질(spike protein)의 RBD(receptor binding domain)부분을 선정하고, 식물기반 플랫폼을 통해 백신 후보물질을 생산하여 동물실험(마우스) 결과를 담고 있다. 회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항체 형성을 확인하는 등 높은 수준의 백신 효과를 입증했다.

지플러스생명과학의 식물기반 플랫폼은 기존 백신 개발에 사용되는 유정란이나 동물 세포 배양 기술보다 백신 후보물질을 신속하게 생산할 수 있는 '그린백신'이란 점에서 차별화된다. 그린백신은 식물을 생산플랫폼으로 활용해 생산되는 재조합단백질 백신이다. 안전성과 신속성, 경제성이 뛰어나 최근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감염병 대응을 위한 최적의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인체에 면역원성을 일으킬 수 있는 식물 특이적 당 사슬을 유전자가위로 편집한 N-글리칸 변형 식물체에서 단백질을 생산해 부작용을 최소화했다. 

지플러스생명과학 관계자는 "이번 논문 게재는 식물기반 백신으로 SCI급 주요 저널에 실려 국제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사례"라며 "향후 회사는 오송 식물호텔 시스템을 통해 백신 후보 물질을 대량 생산할 예정이며 해당 시스템으로 1회 생산 당 약 2만회 투여 분의 단백질 양산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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