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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아이뉴스24 = 제4의 이동통신사인 스테이지엑스가 올해치 5G 28㎓ 주파수 할당대가인 430억 원을 정부에 납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직 SK텔레콤(017670)과 KT, LG유플러스(032640) 등을 잇는 기간통신사업자가 된 건 아니다. 주파수 할당일을 전후로 서류 검토 등 절차들이 남아 있다. 이르면 이달 말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뉴스핌] 아이뉴스24 = 스테이지엑스 CI. [사진=스테이지엑스] npinfo22@newspim.com |
7일 업계에 따르면 스테이지엑스는 이날 오후 5G 28㎓ 주파수 할당대가인 4301억 원의 10%에 해당하는 430억 원을 과기정통부에 납입했다. 앞서 주파수 경매를 통해 5G 28㎓ 주파수 대역을 확보한 스테이지엑스는 1차 주파수 할당대가 납부기일인 이날까지 430억 원을 납부해야 했다.
스테이지엑스가 납부한 430억 원은 올해치 주파수 할당대가다. 이들은 총 5년에 걸쳐 4301억 원의 주파수 할당대가를 분할 납부한다. 정부는 주파수 할당대가의 조기 납부를 허용해 추후 연도의 재정적 부담을 줄이는 것도 가능하도록 했다. 다만 스테이지엑스는 최소 납입금인 430억 원만을 납입했다.
할당대가 납부가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정부는 스테이지엑스 측이 제출한 △주파수 할당대가 납부 증거서류(영수증) △주파수 할당조건 이행 각서 △법인 설립 등기 등 서류에 대해 검토 절차를 거친다. 서류 검토에 정해진 기한은 없다. 수 일 이내 검토가 완료될 수도 있다는 의미다.
스테이지엑스가 제출한 서류에 문제가 없을 시 정부는 5G 28㎓ 주파수를 스테이지엑스에 공식 할당한다. 이후 정부는 주파수 할당으로부터 30일 이내에 스테이지엑스를 기간통신사업자로 등록할 수 있다. 이르면 이달 말에는 기간통신사업자 등록도 가능하다는 뜻이다.
한편, 이날 스테이지엑스는 컨소시엄 참여사 등 주주 명단을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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