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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자동차(F.N), 보험비 부풀렸다며 블루크로스 블루쉴드 협회 고소
2023/06/02 11:45 뉴스핌

[서울 = 뉴스핌] 알파경제 = 포드 자동차와 블루크로스 블루쉴드 협회가 법정 공방을 벌인다.

 

짐 팔리 포드 CEO가 2021년 미국 멤피스에서 전기차와 배터리 제조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톰슨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포드자동차가 블루크로스 블루쉴드 협회를 미국 디트로이트 연방 법원에 고소했다.

협회가 가격을 담합해 자사 직원들의 건강보험 상품에 대한 부풀려진 비용을 지불하게 했다는 게 포드 측의 주장이다.

포드는 블루크로스 블루쉴드와 해당 지역 미시간 지사가 서로의 경쟁을 줄이기 위해 국가 일부를 불법 분할하고 천문학적인 이익을 추구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17만 명 이상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포드는 블루 크로스 블루 쉴드 협회와 그 회원사 30여 개가 2020년 앨라배마 연방 법원에서 기업 및 개인 보험 계약자들과 27억 달러로 합의한 것과 관련해 협회의 독점을 비판했다.

 

블루 크로스 블루쉴드 (사진=블루 크로스 블루쉴드)

포드는 40쪽의 고소장에서 "블루크로스 블루쉴드는 조직 간의 경쟁을 억제하는 주장으로 인해 포드가 저비용 경쟁사로부터 건강보험 상품 및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상실하거나 시장이 정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없게 했다"고 주장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포드는 2009년부터 주 내 지정된 지역의 직원들을 위한 '완전 보험' 제품에 5억 달러 이상의 보험료를 지출했다.

포드는 이 소송을 통해 블루크로스 블루 협회의 반경쟁적인 행위를 금지하고 3배의 손해배상과 기타 구제 조치를 요구했다.

 

미국 연방대법원 (사진=UPI 연합뉴스)

포드는 이 같은 주장에 집중하기 위해 현재 애틀랜타에 소재한 제11회 순회 항소 법원에서 항소 중인 소송의 합의도 포기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합의금에 대한 검토를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블루 크로스 블루 쉴드 협회와 포드는 소송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

블루크로스 블루쉴드는 450만 명의 가입자를 기반으로 하는 미국에서 9번째로 큰 보험사다.

이 기사는 알파경제가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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