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공시
유나이티드제약 표적 항암제, 일본 특허 등록 결정
2021/12/13 13:22 뉴스핌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한국유나이티드제약(033270)은 연구개발 중인 천연물 유래 항암 치료제의 전립선암 치료용 조성물 특허가 최근 일본에서 등록 결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등록 결정으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폴로유사인산화효소1(Polo-Like Kinase-1, 이하 PLK-1) 저해 활성 물질을 해당 특허의 존속기간 동안 일본에서 독점, 배타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로고=한국유나이티드제약] |
이번 특허는 PLK-1 활성 저해 물질인 트리하이드록시아세토페논(THA)에 관한 것으로, PLK-1 과발현 전립선암 치료 용도에 사용할 수 있다.
PLK 종류 중 하나인 PLK-1은 증식 중인 성체 조직과 분열 중인 세포에서만 발현되는 키나아제 단백질이다. 암 조직에서 PLK-1의 높은 발현양은 암의 증식뿐만 아니라 암의 전이 및 악성화와도 관련이 있어 PLK-1 저해를 통한 암 치료제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등록한 천연물 유래 항암 치료제 THA는 PLK-1의 활성을 저해해 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함으로써 항암작용을 한다"며 "특히, 거세저항성 전립선암과 같이 PLK-1 발현이 높아 치료가 어려운 암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차세대 전립선암 치료제로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hoan@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속보
- "트라젠타" 타겟 제네릭 3개사 특허 장벽 못 넘어 뉴스핌
- 동화약품, 박진 신임 공장장 취임 뉴스핌
- 동아ST,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 용기 개선 뉴스핌
- [주요주주 지분공시]김귀자 부사장, 유나이티드의 지분율 0.15% 확대 라씨로
- [실적속보]유나이티드제약, 3년 중 최고 매출 달성,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8%↓ (개별) 라씨로
- [장중수급포착] 유나이티드제약, 외국인 5일 연속 순매수행진... 주가 +1.44% 라씨로
- [실적속보]유나이티드제약, 3년 중 최고 매출 달성,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8%↑ (개별) 라씨로
- [잠정실적]유나이티드제약, 3년 중 최고 매출 달성,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8%↑ (개별) 라씨로
- 유나이티드제약, GBPP 2023 참석…베트남 필리핀 수출 계약 한국경제
- '유나이티드제약' 5% 이상 상승, 레보틱스CR정 공급계약 696.4억원 (매출액대비 26.5 %) 라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