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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에도 실적 흐림"…증권사 전망에 엔씨소프트 약세
2022/06/27 09:30 한국경제
엔씨소프트가 증권가의 실적 부진 전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26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일 대비 1만원(2.3%) 내린 42만5000원
에 거래 중이다. 현재 기준 장중 저가는 42만1500원이다.

앞서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주요 게임의 지적재산권(IP) 매출
하향세와 신작 'TL 글로벌' 출시 지연 가능성 등을 감안해 목표가를
기존 65만원에서 55만원으로 15.38% 내렸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6212억
원, 영업이익 1548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3%, 37.3% 증가한 수치&qu
ot;라며 "2분기 신작 게임의 부재와 기존 게임들의 매출 하향으로 매출액
과 영업이익 모두 전분기 대비 줄어들겠지만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수준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1분기 일평균 매출액 약 42억원을 기록한 리니지W는 2분기에
는 이보다 약 40% 감소한 25억원을, 리니지M은 견조한 트래픽을 유지하며 1분기
와 유사한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리니지2M은 2분기
매출 순위가 하락해 일매출이 10억원에 미치지 못할 전망"이라고 했다.
같은 이유로 3분기에도 실적 하향세는 지속될 것이라는 게 정 연구원의 진단이
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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