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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감성코퍼레이션(036620)은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성장세에 힘입어 5월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감성코퍼레이션은 올해 1분기 매출 159억원을 달성했는데, 스노우피크 어패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배 성장한 약 121억원을 기록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인 바 있다. 또한 5월 100억원 매출은 전년 11월 최고 매출인 85억원을 뛰어 넘어 사업전개 이후 최고 월별 매출을 기록했다. 객단가가 FW시즌보다 낮은 SS시즌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성장세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재 스노우피크 어패럴은 신세계 강남점과 현대백화점 목동점 등 주요 백화점 및 쇼핑몰, 대리점, 아울렛 등 전국 총 110개 오프라인 매장이 있으며 올해 말 총 130개 이상의 매장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웃도어 업계의 후발 주자임에도 불구하고 MS 1등 매장 및 우수매장 선정 등으로 백화점 입점, 대리점 개설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E-biz 또한 자사몰 및 국내 최대 패션 온라인몰 무신사와 W컨셉, 29cm 등을 전개하며 전년 대비 약 3배 이상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여행과 레저, 문화생활을 즐기는 분들에게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감성적인 디자인과 세련된 색감 등이 어필 돼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며 "이런 상승세를 통해 올해 연말에는 1,000억 이상의 매출 목표 달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oh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