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종목정보

뉴스·공시

탈모 이어 임플란트 건보 확대 공약 등장…국내 매출순위는?
2022/01/19 07:13 한국경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탈모 치료제의 건강보험료 적용에 이어 치과용 임플란트 시술의 건강보험 확대를 공약으로 내놨다. 보험이 적용되는 치아 개 수를 늘리고, 나이 제한이나 본인 부담률을 낮춘다는 내용이다. 공약이 확정된 다면 국내 임플란트 시장이 확대될 것이란 기대가 생기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치과 임플란트의 보험급여 대상은 만 65세 이상 건강 보험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다. 치과 임플란트는 급여 적용은 한 사람당 평생 동 안 2개만 인정된다. 현재 국내에서는 오스템임플란트 덴티움 디오 덴티스 메가젠 등이 치과 임플란 트를 공급하고 있다. 사업보고서와 각 기업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누적 오스템 임플란트의 ‘치과용 임플란트, 체어 외’ 매출은 4584억4900만원이 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수출과 내수 비중은 각각 60%, 40%로, 2021년 3분기 누적 국내 매출은 1834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국내 1위 규모다. 덴티움은 같은 기간 347억원의 국내 임플란트 매출을 기록했다. 3분기까지 전체 ‘치과용 임플란트’ 매출 1700억8800만원의 20.4% 수준이다. 디오는 국내 매출 306억4000만원, 수출 706억9900만원 등 1013억3900만원의 &l squo;치과용 임플란트, 치약’ 매출을 냈다. 덴티스는 ‘임플란트&r squo; 매출 319억9600만원 중 45% 가량인 144억원이 국내 매출이라고 설명했다 . 국내 임플란트 기업의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연간 400만개 가량의 임플란 트가 식립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이 중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임플란트는 100만개 정도”라며 “고령화에 맞춰 임플란트 시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보험 적용이 확대되면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