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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 해외 영업인력 충원 효과로 2분기 최대 매출 예상”
2022/05/16 09:11 한국경제
신한금융투자는 16일 디오에 대해 올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컨센서스)를 밑
돌았지만 2분기에는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디오의 2022년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46억원과 5
3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늘고 영업이익은 49.1% 줄었다. 컨센서
스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16%, 52%를 밑돌았다.

중국 매출은 66억원으로 작년 1분기보다 23% 줄었다. 공휴일로 인해 영업일수가
제한적이었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주요 대도시가 봉쇄된 영향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미국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감소한 49억원을 달성했다. 원재희 연구
원은 "미국 내 신규 대형 네트워크 병원(DSO) 및 유통사와의 계약을 앞둔
상황에서 작년 4분기에 이연된 기존 DSO 매출이 회수됐다"며 :"지만
신규 계약으로 인한 영업이 시작되며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매출 감소는 없
었다"고 설명했다.

기타 국가 매출은 128억원으로 43%가 증가했다. 포르투칼과 터키에서 신규 법인
을 설립하며 유통망 구축 효과가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디지털 방식 기반의 임
플란트 수요가 본격적으로 늘어난 영향도 받았다고 했다.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422억원과 98억원으로 예상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은 11.9% 늘고 영업이익은 11.7% 줄어들 것이란 예상이다. 원 연구원은 "
중국 주요 도시 봉쇄령(락다운)에도 불구하고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
할 것"이라며 "지난해 충원한 해외인력이 현지 영업에 본격적으로 투
입되고, 유럽 내 디지털 방식의 임플란트 수요 역시 2분기에도 지속될 것"
;이라고 했다.

하반기 실적은 중국 봉쇄령으로 인한 이연 수요 및 신규 DSO 및 유통사 계약에
따른 미국 매출 성장을 기반으로 상반기 대비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봤다.


원 연구원은 “디지털 무치악 임플란트 솔루션인 ‘디오나비 풀아치
’는 올해 국내외 260개 병원과 계약을 목표하고 있다”며 “향
후 지속적으로 무치악 솔루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투자
매력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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