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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모지 된 세계 4대 곡창지대…스마트팜株 '급등'
2022/04/19 10:02 한국경제
전 세계 4대 곡창지대가 불모지로 변해가고 있단 소식이 전해지면서 농업 분야 내 신기술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모양새다. 지능형 농장 격인 '스마트팜& #39; 관련주가 급등 중이다. 이날 오전9시52분 현재 그린플러스는시장에서 전일 대비 600원(3.64%) 오른 1만 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가는 1만8050원이다. 같은 시간 국순당도 큰 폭 오르는 모습이다. 주가는 현재 전일보다 1050원(9.6 3%) 상승한 1만195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한때 1만295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국순당은 스마트팜 업체 '팜에이트'의 2대 주주다. 최근 제출된 감사보 고서에 따르면 지분율은 23.92%다. 세계 주요 곡창지대가 위기를 겪는다는 소식에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시설 '스마트팜'이 때아닌 주목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팜은 농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원격으로 작물이나 가축의 생육환경을 관리하는 지 능형 농장이다. 농업계에 따르면 최근 세계 4대 곡창지대는 흉작에 맞닥뜨리고 있다. 우크라이 나의 흑토 지역, 북미의 프레리, 아르헨티나의 팜파스 등 세계 3대 곡창지대를 비롯해 세계 최대 식량 산지인 중국이 모두 극도의 생산 부진에 빠져들고 있다 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세계 밀 수출 1위인 러시아와 5위인 우크라이나는 전쟁으로 인해 피해를 봤고 미국과 아르헨티나는 가뭄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중국의 경우 코로나19 팬 데믹에 따른 봉쇄로 파종 시기를 놓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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