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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거래재개 지연…KG그룹주 일제히 '하락'
2023/04/05 09:56 한국경제
KG그룹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KG모빌리티(옛 쌍용차)의 거래재개가 지연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오전 9시 52분 기준 KG모빌리언스는 전일 대비 420원(5.87%) 내린 6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KG ETS(-5.06%), KG케미칼(-4.66%), KG스틸(-4.45%), KG이니시 스(-0.93%) 등 KG그룹주가 줄줄이 하락하고 있다.

전날 한국거래소는 KG모빌리티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기업심사위원회가 KG모빌리티의 상장폐지 또는 개선기간 부여, 매 매거래 재개 여부 등을 결정하게 됐다.

거래소가 KG모빌리티를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 다면 곧바로 거래가 재개될 수 있었다.

KG모빌리티의 전신인 쌍용차는 계속기업의 존속 능력에 대한 불확실성 등의 이 유로 지난 2020년과 2021년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상 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감사의견 거절에 따른 형식적 상장폐지 사유와 관련해선 쌍용차가 2022년 감사 보고서에서 적정 의견을 받아 해소한 것으로 인정됐지만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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