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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빗물저류배수시설 건설 추진 발표에 터널공사 관련주 ↑
2022/08/11 10:01 한국경제
서울시가 중부지역 집중호우 피해에 따른 후속 대책으로 ‘대심도 빗물 터 널’ 6개소에 대한 공사를 재추진하겠다는 소식에 터널 공사 관련주가 오 르고 있다.

11일 오전 9시58분 기준 우원개발은 전 거래일 대비 895원(19.52%) 오른 5480원 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특수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650원(6.07%) 오른 1만1350원을 기록 중이 다.

전날 오세훈 서울시장은 ‘집중호우로부터 안전한 서울시를 만들겠습니다 ’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상습 침수지역 6개소에 대한 빗물저 류배수시설 건설을 향후 10년간 1조5000억 원을 집중 투자해 다시 추진하겠다& rdquo;고 밝혔다.

빗물저류배수시설은 저지대 침수 및 홍수 피해를 예방하고 빗물을 재활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서울시는 빗물저류배수시설 건설에 1조5000억원을 투입하고 상 습 침수지역 6개소에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오 시장은 과거 재임 시절인 2011년 우면산 산사태 이후 강남을 포함한 상습 침 수지역 7곳에 지하 대형 배수관인 ‘대심도 빗물저류배수시설’을 확 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오 시장은 “글로벌 톱5를 지향하는 도시에 더 이상의 침수피해, 수해로 인한 인명피해가 있어서는 안 된다”며 “신속한 수해복구와 함께 시 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종합적인 수방 대책 추진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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