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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AI로 영문 이메일 쓰고 분석하는 '바로레터 AI' 개발
2024/05/03 14:10 한국경제
대우건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발주처와 협력사 등에 보내는 영문레터 초안
과 이메일을 작성해주는 '바로레터 AI'서비스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
바로레터 AI는 지난해 2월 챗 지피티(Chat GPT)를 활용해 영문 레터 자동 작성 시스템을 개발해보자는 플랜트사업본부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기존에 공개된 번역 시스템으로는 건설 전문용어 해석과 번역에 한계가 있어 자체 개발 필요성 이 커졌다는 설명이다.
대우건설은 이후 1년 2개월간 국내외 11개 조직에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며 피 드백을 받은 뒤 지난달 30일 바로레터 AI를 론칭했다. 바로레터 AI는 모국어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입력하면, 사용자가 선택한 언어로 비즈니스 이메일을 작성해준다.
복잡한 문장이나 어색한 표현 없이 핵심 메시지에 집중해 소통할 수 있다는 장 점이 있다. 주어진 포맷에 맞춰 요청사항을 입력하면 비즈니스 레터 초안도 작 성한다. 수신 레터를 시스템에 업로드하면 내용을 분석해 리스크를 감지해주고 회신 레터의 초안도 작성해준다. 수신 레터 분석은 오랜 기간 대우건설이 축적 한 해외사업 빅데이터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바로레터 AI는 시작부터 개발까지 사내 조직간 협업을 통해 전체 프로세스를 자체 개발했다"며 "해외 프로젝트를 처음 경 험하는 직원들의 경우, 발주처와 영어로 소통하는 것이 어렵고 부담스럽기 마련 인데 바로레터 AI를 통해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 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바로레터 AI는 지난해 2월 챗 지피티(Chat GPT)를 활용해 영문 레터 자동 작성 시스템을 개발해보자는 플랜트사업본부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기존에 공개된 번역 시스템으로는 건설 전문용어 해석과 번역에 한계가 있어 자체 개발 필요성 이 커졌다는 설명이다.
대우건설은 이후 1년 2개월간 국내외 11개 조직에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며 피 드백을 받은 뒤 지난달 30일 바로레터 AI를 론칭했다. 바로레터 AI는 모국어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입력하면, 사용자가 선택한 언어로 비즈니스 이메일을 작성해준다.
복잡한 문장이나 어색한 표현 없이 핵심 메시지에 집중해 소통할 수 있다는 장 점이 있다. 주어진 포맷에 맞춰 요청사항을 입력하면 비즈니스 레터 초안도 작 성한다. 수신 레터를 시스템에 업로드하면 내용을 분석해 리스크를 감지해주고 회신 레터의 초안도 작성해준다. 수신 레터 분석은 오랜 기간 대우건설이 축적 한 해외사업 빅데이터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바로레터 AI는 시작부터 개발까지 사내 조직간 협업을 통해 전체 프로세스를 자체 개발했다"며 "해외 프로젝트를 처음 경 험하는 직원들의 경우, 발주처와 영어로 소통하는 것이 어렵고 부담스럽기 마련 인데 바로레터 AI를 통해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 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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