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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와 공급계약"…세아그룹주 '上'
2023/02/27 09:38 한국경제
세아그룹주가 장초반 급등하고 있다. 미국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와 공급계약 체결을 위한 협상에 착수했단 소식에 그룹 일부 계열사는 상한가로 직행했다.

27일 오전 9시 34분 현재 세아베스틸지주는 전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83%) 까지 치솟아 2만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아특수강(25.37%)도 25% 넘게 급등 하고 있으며, 장중엔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세아홀딩스(20.28%)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전날 세아그룹이 스페이스X에 로켓·위성용 특수합금 공급계약을 맺기 위 해 협상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양사는 연내 협상을 마무리 지을 것으 로 알려졌다.

계약기간은 3~5년으로 추정됐다. 납품 제품은 세아창원특수강이 생산하는 니켈 ·크롬·티타늄 등의 합금으로 스페이스X 로켓과 위성 엔진 등에 쓰일 전망이다.

스페이스X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세운 미국 우주탐사 기업이 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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