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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임원인사 단행…신임 CEO에 조주완 CSO 선임
2021/11/25 16:16 한국경제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조주완(사진) LG전자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사
장으로 승진해 선임됐다. LG전자는 25일 이사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2022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LG전자는 "폭넓은 해외 경험을 통해 체득한 글로벌 사업감각과 사업전략
역량을 두루 갖춘 조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CEO에 선임했다"며 &
quot;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을 빠
르게 추진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로 보고 있다&q
uot;고 말했다.
조 사장은 1987년 LG전자의 전신인 금성사에 입사해 미국, 독일, 호주 등 해외
주요 시장에서 사업경험을 쌓았다. 북미지역 대표 재임 당시 글로벌 시장에 본
격화되는 보호무역주의 기조에 대응하고 북미 가전시장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
해 미국 테네시주(州) 클락스빌에 지능형 자율공장 설립을 주도했다.
최근 2년간은 CSO를 맡아 LG전자의 미래 준비를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방안으로 인수합병(M&A)은 물론 신사업 육성을 위해 사내벤처, 사내회사(CIC),
사내 크라우드 소싱 등을 도입했다.
LG전자는 조 사장 승진 인사 외에도 부사장 3명, 전무 9명, 상무 37명 등 총 5
0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LG전자는 "성과주의를 기반으로 단기적 사업 성과뿐 아니라 경쟁력을 강화
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했다"며 "미래 준비를 위해 잠재력과 역량을
갖춘 젊은 인재, 여성인재를 발탁하고 유능한 외부인재를 영입해 혁신을 주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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