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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7일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경기침체, 전쟁 등으로 경기 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2분기 실적 전망은 어둡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7일 오전, LG전자는 오후에 각각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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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화와 인플레이션 일러스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가 제시한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액 77조2218억원, 영업이익 14조6954억원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에 비해선 늘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잠정실적 발표일이 가까워질수록 실적 전망치는 점점 낮아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1개월 전에 비해 각각 1.57%, 3.84% 감소했다.
LG전자 역시 마찬가지다. LG전자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19조4379억원, 86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는 1개월 전 전망치에 비해 각각 0.10%, 6.30% 낮아진 수준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 2분기 실적 전망치가 하향조정 되고 있는 것은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부진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인플레이션 우려와 각국의 긴축정책 기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악재가 맞물리며 고가 소비재인 모바일, 가전 등의 수요 위축으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확대됐다. 이는 또 반도체 등 부품의 수요 둔화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남대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은 실적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주요 원인은 수요 부진에 따른 출하량 하락과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이익률 감소 때문"이라며 "반도체 부문에서 비메모리는 양호하지만 메모리 출하량은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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