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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디지털 광고 플랫폼 변신으로 밸류 할증...조정은 매수기회" -신한금융투자
2021/10/06 09:01 뉴스핌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아프리카TV(067160)에 대해 "주춤할 이유가 없다"며 30% 가량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있다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9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6일 "광고 매출 증가가 지속되고 광고주 저변이 확대됨에 따라 디지털광고 플랫폼으로 인정받는 구간"이라며 "별풍선에 집중된 매출과 성장이 밸류에이션 관점에서 할인 요인이었다면 디지털 광고 플랫폼으로의 변신은 밸류에이션 할증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자료=아프리카TV]

이 연구원은 "AAM 도입 이후 광고 단가가 수 배 이상 증가했다. 데이터 최적화를 통한 광고 효율 향상과 솔루션 고도화, 인벤토리 확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4분기부터 실시간 방송 내 중간광고도 도입된다"고 말했다. 2021년과 2022년 광고 매출은 각각 565억 원(+92.4%), 749억 원(+32.5%)으로 예상했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지난 분기 대비 7.4%, 4.4% 성장한 698억 원, 225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 1분기 고성장 기저에 부진했던 플랫폼 서비스 매출이 정상 추세를 회복, 2분기 대비 5.2% 증가한 533억 원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7, 8월 고성장 추세가 확인되며 추석 연휴에도 전월 대비 하락폭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광고 매출은 150억 원(+15.9%, QoQ)으로 전망했다. AAM 효과에 플랫폼 광고주와 단가 상승세가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콘텐츠 광고의 경우, 게임 광고주뿐 아니라 비게임 광고주의 증가세가 지속됐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플랫폼서비스(별풍선), 광고 모두 고성장이 지속됨을 증명해온 만큼 현재 시점에서 2022년 실적을 적용해도 무리가 없다"며 "2022년 기준 PER은 20배 미만으로 업사이드는 충분하다. 9월 초까지 주가가 급등한 이후 차익실현, 시장 환경 등 이유로 조정 받고 있으나 오히려 매수 기회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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