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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NH투자증권은 디지털대성(068930)이 교육기업 평균과 비교해 절대적 저평가 상태에 놓였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2000원으로 신규 제시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목표주가는 2022년 지배순이익에 국내 교육기업 평균 PER(주가수익비율) 12배를 타깃 멀티플로 적용했다"며 "디지털대성의 현재 주가는 2021년 추정 PER 10.3배, 2022년 예상 PER의 8.4배로 절대적 저평가 상태로 매수 추천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디지털대성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기대되는 교육 기업"이라며 "국내 교육 기업 최초 베트남 채드윅 국제학교 오픈 예정이다. 대성마이맥 단일 이미지에서 벗어나 한국 교육의 국제화 및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도약에 성공 시 주가 재평가를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로고=디지털대성] |
디지털대성이 베트남에 오픈 예정인 하노이 채드윅 국제학교는 2023년 매출액 250억 원, 영업이익 50억 원이 예상된다. 정 연구원은 "올해부터 베트남 고교졸업시험에서 한국어가 공식 외국어로 채택됐다"며 "국제화에 성공 시, 밸류에이션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국어 교육에서의 강점도 투자 포인트"라며 "디지털 세대의 문해력 하향 추세로 독서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됐고 한우리는 초등학생 중심의 논술/토론 교육서비스이나 내년 상반기 내 온라인 독서 플랫폼 출시를 통해 타깃 학생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매출 비중의 50%를 차지하는 이러닝(e-learning) 부문은 '양날의 검'과 같은 존재라고 표현했다. 정 연구원은 "앞으로 수익성이 관건인데 입시 인강 수요 지속 및 점유율 상승, 가격 경쟁력을 고려하면 향후 가격 인상도 기대해볼 만하다"며 "올 2월 한우리와 강남대성기숙학원 합병으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제화 전략을 확대해 나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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