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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대성, 주당 500원 규모 배당 결정
2021/11/24 10:55 뉴스핌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디지털대성(068930)(대표 김희선)이 1주당 300원 현금과 0.02주의 현물을 동시 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디지털대성은 2012년부터 올해까지 10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하게 됐다. 이는 이날 기준 발행주식총수 29,742,989주에서 자기주식 3,239,493주를 제외한 26,503,496주를 대상으로 1주당 300원씩 약 80억원 현금배당과 1주당 0.02주의 비율로 약 53만주를 현물배당하기로 하였다. 이번 현물배당은 신주발행을 하는 것이 아니고, 디지털대성이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 324만주 중 약 53만주을 처분하여 배당하는 것이다.

배당금 규모는 약 131억원으로 비슷한 규모의 시총인 기업들에 비해 배당률이 높은 편이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12월 31일이며, 이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디지털대성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영업이익이 266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영업이익 149억에서 79% 증가한 성과다. 이로써 회사의 올해 실적은 창사 이래 최대치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성과는 올해 전 사업영역의 높은 실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국어 모의고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감'은 수능에서 국어 과목의 중요성이 점차 커짐에 따라 전년 대비 매출은 57%, 영업이익은 110% 증가하며 크게 성장했고, 독서논술 교육 서비스인 '한우리열린교육'도 5년 만에 2배 증가하며 회원수 12만명을 달성했다. '대성마이맥'의 효자 상품인 대성올패스는 가격과 품질을 업그레이드하면서 수요가 증가해 안정적인 성장동력이 되고 있다.

디지털대성 관계자는 "성장에 따른 결과가 주주들에게 온전히 돌아가고 주식 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현금배당뿐만 아니라 현물배당까지 시행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실적 증대로 주주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로고=디지털대성]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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