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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아이매틱스 "한진 자회사와 자율주행 위한 정밀지도 업데이트 시스템 구축 업무협약"
2023/05/17 09:25 뉴스핌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유니퀘스트(077500)의 자회사 에이아이매틱스는 GIS 데이터 수집, 가공 및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한진'이 'UOK'와 공동 출자해 설립한 '휴데이터스'와 '인공지능 영상인식 기반 미래형 정밀지도 업데이트 시스템 구축'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에이아이매틱스는 엣지컴퓨팅(Edge Computing) 기술이 적용된 A.I. 영상인식 카메라(로드스코프9)를 기반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영상 인식 기술과 차량 CAN 데이터를 활용해 운전자의 운전 습관과 위험운전 현황을 분석하고 실시간 위치와 유류비를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인 'aid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휴데이터스'는 '도로정보 DB'사업을 위해 한진이 설립한 기업으로 한진이 보유한 전국 택배·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도로와 시설물 등의 공간정보를 확보하고 이를 유통하는 플랫폼인 '롯지 플랫폼(LOGI-Platform)'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시범운영되는 에이아이매틱스의 'A.I. 영상인식 기반 첨단지도 데이터 수집 장치'는 한진택배 차량에 장착되어 차선, 표지판, 노면기호 등의 도로 객체를 인식해 객체 및 위치 정보를 '휴데이터스' 서버로 전송해 준다. 휴데이터스는 전송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율주행에 사용되는 정밀 지도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하게 된다.

기존의 정밀 지도 업데이트 방식은 사람이 직접 장비와 함께 해당 구간을 이동하며 작업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모됐다. 하지만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정밀지도 자동 업데이트 시스템이 구축된다면 업데이트 주기가 일 단위로 단축되고 획기적인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이아이매틱스의 이훈 대표이사는 "A.I. CAM의 영상인식 기술은 도로 위 객체 인식 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운전 습관, 사고 및 이상상황 감지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며 "앞으로 민/관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무궁무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로고=유니퀘스트]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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