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종목정보

뉴스·공시

“대원제약, ‘트윈데믹’으로 올 1분기 실적 성장할 것”
2023/01/06 08:52 한국경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6일 대원제약에 대해 ‘트윈데믹’의 수혜에 따 라 올 1분기 실적이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유지했다.

대원제약의 2022년 4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실적은 매출 1282억원, 영업이익 74억원으로 추정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9% 늘겠지만, 영업이익은 49 .3% 감소할 것으로 봤다.

매출은 호흡기계 전문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의 성장으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 란 판단이다. 영업이익은 영업사원 상여금 증가와 고위급 임원의 퇴직금 지급, ‘콜대원’과 ‘뉴베인’ 마케팅 계약에 따른 일회성 비 용 증가로 감소할 전망이다.

영업이익 감소는 일시적인 현상이란 판단이다. 올 1분기엔 매출과 영업이익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중순부터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가 동시 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심각해지면서 독감 및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했기 때문 이다. 강하나 연구원은 “2023년 1분기엔 기저 효과로 매출과 영업이익의 고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년 1분기 내에 의약품의 중국 등록 및 판매가 결정될 것으로 봤다. 대원제 약은 현재 호흡기계 의약품인 콜대원, ‘코대원포르테’와 지사제 & lsquo;포타겔’에 대해 대만과 중국 의약품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강 연구원은 “지난 2년 동안 중국은 자국 제약사와 중국 생산 및 개발 의 약품 공급을 우선시해 국내 제약사들의 진출이 힘들었다”며 “그러 나 최근 트윈데믹으로 감기약과 지사제의 한국 직접 구매 사재기가 이어지고 중 국 등록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했다. 선호도가 높은 짜먹는 제형과 유통이 편리한 콜대원과 포타겔의 중국 등록과 판매가 결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대원제약은 올 상반기까지 중국 트윈데믹의 수혜를 받아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 란 예상이다. 강 연구원은 “중국 등록과 판매에 따라 매출 성장도 기대되 지만, 수출 증가로 미래 유통망이 확보된다는 점에서 기업 가치가 증대될 것&r dquo;이라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