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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트론, 결손금 보전 위한 임시주총 소집
2022/10/19 14:38 한국경제
펩트론은 자본준비금(주식발행초과금)을 활용해 결손을 보전하기 위한 임시주주 총회 소집을 결의했다고 19일 밝혔다.

결손보전은 이익준비금이나 자본준비금의 총액이 자본금의 1.5배를 초과하는 경 우, 주총 결의에 따라 초과금을 이용해 결손금을 감액하는 것이다. 결손보전 이 후에도 남는 금액은 이익잉여금에 전입된다. 펩트론은 임시주총에서 배당가능이 익을 확보하기 위해 결손보전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란 설명이다.

펩트론은 올 상반기 기준 자본준비금 1325억원을 가지고 있다. 결손금은 877억 원이다. 안건이 통과되면 결손금 전액이 보전되고, 결손보전 이후 남은 자본준 비금 약 294억원을 이익잉여금으로 확보하게 된다고 했다. 이익잉여금의 규모는 손익에 따라 연말 변동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주식발행초과금으로 충분히 재원이 쌓였다고 판단해 전액 결손보전을 위한 임시주총 소집을 결의했다"며 "재무구조 개선을 통 해 자사주 매입, 현금배당 등 다양한 방법을 검토해 주주가치를 제고할 예정&q uot;이라고 말했다.

펩트론은 영국 임페리얼칼리지 런던과 'PT320'의 알츠하이머 임상 2상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기업에 1개월 지속형 당뇨병 치료제 를 기술이전하는 것도 검토 중이라고 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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