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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750선 상승 마감…항공株 강세 부각
2022/04/04 15:54 한국경제
4일 코스피지수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개인 홀로 순매도세를 보였지만 외국인 과 기관의 순매수세가 강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8.05포인트(0.66%) 오른 2757.90에 거래를 마쳤 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29억원, 221억원 사들였고 개인은 14 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을 살펴보면 항공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제주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1450원(6.46%) 상승한 2만3900원에 마감했다. 티웨이항공(5.56%) , 진에어(5.53%), 대한항공(2.40%), 에어부산(1.69%), 아시아나항공(1.32%) 등 도 강세를 나타냈다. 정부는 지난달 21일부터 국내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 신 접종을 마친 해외입국자들의 자가격리를 면제하고 있다. 이같은 조치에 인천 국제공항 이용 여객 수는 지난 1일 코로나19 사태 이후 2년여 만에 처음으로 2 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치솟던 국제 유가도 하락세로 돌아서 관련주 투자심리가 살아나는 모습이다. 지 난 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장보다 배럴당 99.27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100달러 밑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달 16일 이후 처음이다. 아울러 쌍방울그룹이 쌍용차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급등했다. 쌍 방울뿐 아니라 비비안, 미래산업 등 관련주도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앞서 쌍방울그룹은 1일 그룹의 관계사인 특장차 제조회사 광림을 중심으로 적극 적으로 쌍용차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쌍방울그룹은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 무산 소식에 인수 작업을 본격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올랐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75포인트(0.72%) 오른 947 .32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쌍방울 관련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나노스와 광림, 아이 오케이 모두 개장 직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채 마감했다. 그 밖에 셀트리온헬스케어(0.78%), 엘앤에프(1.14%), 펄어비스(2.86%), 위메이 드(2.68%) 등은 올랐고 에코프로비엠(0.415), 카카오게임즈(-0.25%), 셀트리온 제약(-0.52%), 천보(-0.33%) 등은 내렸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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