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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그룹, 2분기 영업익 511억원 기록…'최대 분기 실적'
2021/08/17 17:45 한국경제
상상인그룹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1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수치로,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 적이다. 매출은 같은 기간 51% 증가한 1737억원, 당기순이익은 54% 늘어난 407 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678억원, 당기순이익은 565억원으로 집계 됐다. 상상인그룹 측은 상상인증권, 상상인인더스트리 등 최근 편입된 계열사들의 경 영지표가 큰 폭으로 개선된 점이 최대 실적을 이끈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상 상인증권은 2019년 3월 그룹사로 편입 후 투자은행(IB) 부문에 집중해 이듬해 연간 흑자전환에 성공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96억5000만원의 반기순이익 을 달성했다. 해양플랜트 사업을 하는 상상인인더스트리 역시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140억원) 대비 122% 증가한 31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상상인그룹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여러 악 재 속에서도 선제적 리스크 관리, 사업 포트폴리오 재구성에 따른 선택과 집중 으로 의미 있는 성장을 이뤄왔다"며 "특히 상상인인더스트리와 관련 해선 국내외 LNG와 LPG 선박 기자재 관련 수주가 늘고 있어 하반기에도 실적 성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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