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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 기술주 훈풍에 2680선 돌파…외인·기관 '사자'
2024/03/04 11:07 한국경제
코스피지수가 엔비디아 등 미국 기술주 훈풍에 투자심리가 자극되며 2680선으로 뛰어올랐다. 외국인 투자자는 7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4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06포인트(1.18%) 오른 26 73.42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장중 한때 1.53% 올라 2680선(2682.80)을 돌파하 기도 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7거래일 연속 순매수다. 이날도 1943억원 매 수우위다. 직전 거래일 5000억원 넘게 매도했던 기관도 이날 2461억원 사고 있 다. 개인만 4262억원 순매도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체로 상승 중인 가운데 반도체주가 약진하고 있다.

SK하이닉스(4.87%)가 4% 넘게 오르고 있으며, 삼성전자(1.23%)가 1% 이상 상승 세를 보이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15%대 급등세다.

지난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급등했단 소식 이후 국내 시장에 서도 투자심리가 자극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주요 글로벌 반도체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9% 뛰었다.

이외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기아 POSCO홀딩스 LG화학 NAVER 삼성물산 K B금융 포스코퓨처엠 등이 0.5~5%대 강세다.

코스닥지수도 1%대 상승세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64 포인트(1.00%) 오른 871.60을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91억원과 42억원 순매수다. 개인만 1734억원 팔고 있다 .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 관련주인 HPSP 가 10.31% 급등하고 있다. 알테오젠 신성델타테크 레인보우로보틱스 휴젤 등이 3~7%대 강세다.

반면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엔켐 리노공업 등은 내림세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우리나라 수출 경기 의 회복세는 향후 기업들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를 높일 것"이라며 &qu ot;반도체는 2월 조업일수 부족에도 불구하고 역대 2위에 해당하는 약 100억달 러 수출을 기록한 반면 자동차 및 2차전지는 부진했다. 이에 업종별 차별화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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