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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내년 날아간다…한국 MSCI중국 추천" - CS
2015/12/01 15:53 뉴스핌
[뉴스핌=김성수 기자] 2016년 세계 증시는 아시아가 주도할 것이라고 1일 크레디트스위스(CS)가 전망했다.
<출처=블룸버그통신> |
CS는 하지만 이제는 아시아 증시가 저평가된 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상이 이미 예고돼 있어 장기적으로는 유망하다고 CS는 강조했다.
미국 연준이 긴축에 나섰던 지난 1994과 2004년에 MSCI 아시아지수는 일시적으로 조정을 받았지만, 6개월 후 각각 22%, 37%의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는 점을 CS는 환기했다. 이런 사례를 감안한다면 연준이 금리인상을 실시할 경우, 아시아 증시가 내년 쯤에는 오름폭을 확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CS는 또 MSCI 아시아지수가 현재 장부가치의 1.37에 거래되고 있어 글로벌 금융위기 후 주가자산배율(PBR)이 최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과거에 비해 크게 저평가된 상태라는 뜻이다. 지역증시의 자기자본이익률(ROE)도 11%에서 바닥을 치고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 역시 투자 매력을 높이는 요소로 꼽았다.
CS는 아시아 주식시장 중에서도 한국, MSCI중국, 대만, 싱가포르 네 곳이 가장 저평가돼 있어 투자비중을 확대할 것을 권고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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