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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포지오티닙 승인 우려에 주가 '주르륵'
2022/09/21 09:26 한국경제
한미약품으로부터 포지오티닙의 기술이전을 받은 스펙트럼 주가가 폭락하면서 한미약품 주가도 하락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25분 기준 한미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3만2000원(11.43%) 내린 2 4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포지오티닙에 대해 기 존 치료제보다 치료 혜택이 적다는 의문이 든다고 우려를 제기했다. 포지오티닙 의 안전성과 치료 효과가 기존 다이이찌산쿄와 아스트라제네카의 엔허투 대비 반응 지속 기간이 부족하다고 지적한 것이다.

여기에 독성이 높은 점도 우려를 표했다. FDA는 1일 1회 포지오티닙 16㎎을 복 용한 환자 중 85%가 심각한 부작용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선 FDA의 지적에 11월 24일 예정된 포지오티닙의 승인 심사에 먹구름이 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한편 이번 소식에 스펙트럼의 주가는 전날 37.46% 급락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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