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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 英 품목허가 자진 취하···"오리지널 백신 수요 감소"
2024/05/21 14:33 뉴스핌
스카이코비원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제공)

[서울 = 뉴스핌] 메디컬투데이 =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개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유럽명 스카이코비온)'에 대한 영국 의약품 규제당국(MHRA) 품목허가를 자진 취하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지난해 5월 영국에서 18세 이상 성인에 대한 기초 접종용 정식 허가 승인을 획득한 지 1년 만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변이 백신 균주로 JN.1 계통 조성을 권고함에 따라 오리지널(우한주) 백신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고 있으며 현재 유행하는 변이로 조성된 코로나19 백신이 충분히 공급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사업 전략을 변경해 오리지널 백신인 상기 품목의 영국 MHRA 품목허가를 자진 취하했다"고 사유를 설명했다.

이에 SK바이오사이언스는 사업 전략 변경에 따른 넥스트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한 백신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카이코비원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합성항원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이다. 이에 앞선 지난해 9월에는 유럽의약품청(EMA) 조건부허가(CMA) 신청을 철회하기도 했다. 당시 회사 측은 "엔데믹 전환 및 WHO에서 변이 백신 균주로 XBB 계통 조성을 권고함에 따라 당사 전략을 변경해 오리지널 백신에 대한 허가 신청을 자진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가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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