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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원전수출국' 조직 신설 추진 소식에…원전株 '들썩'
2022/05/03 09:47 한국경제
원자력발전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산업통상자원부 내에 원전 수출을 지원할 조
직의 추가 설치가 추진되고있다는 소식에 동반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21분 현재 우진은 전일 대비 2310원(23.72%) 오른 1만2050원에, 두
산에너빌리티는 700원(3.42%) 상승한 2만1150원에, 한전산업은 500원(3.79%) 뛴
1만3700원에, 한전기술은 1800원(2.45%) 높은 7만53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

조만간 출범한 윤석열 정부가 원전 산업 지원에 힘을 쏟을 것으로 기대되는 소
식이 잇따라 전해진 영향이다.

관련 업계와 관가 등에 따르면 인수위는 산업부에 원전수출국을 신설하는 방안
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원전 차관보’ 신설에 따른 후속조치
다. 차관보급 원전 정책 책임자 임명은 안철수 인수위 위원장의 대선 후보 시절
공약이다. 현재 산업부 내 원전 관련 조직은 4개 과로 구성된 원전산업정책국
이 있다.

이날 인수위가 발표할 110개 국정과제 최종안에 원전 관련 정책이 포함될 것이
란 기대감도 부풀고 있다. 앞서 발표된 6개 국정목표는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나라 △자율과 창의로 만드는 담대한 미래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등이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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