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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디즈, 4월부터 190여개 품목 가격 5% ↑…가구업계 도미노인상 현상 지속
2022/04/01 11:09 뉴스핌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퍼시스(016800)그룹 계열사 시디즈(134790)가 이달 4월부터 190여개 품목 가격을 평균 5% 올렸다.

시디즈는 전체 370여개 품목 중 절반인 190여개 품목 가격을 평균 5% 인상한다고 1일 밝혔다. 시디즈는 2주전부터 전국 직영·대리점에 인상된 품목별 가격을 공지한 바 있다.

시디즈 관계자는 "원부자재 값과 물류비 인상으로 판매가 조정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가구 가격 인상은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한샘은 지난해 2월과 3월에 창호와 마루 등 건자재와 부엌, 바스 품목 대상으로 5% 수준 인상했고, 현대리바트, 에이스침대 등도 6%내외 인상했다.

한샘은 오는 4일부터 소파, 침대, 책장 등 인테리어 가구 품목에 대해 가격을 평균 4% 인상한다. 인테리어 가구 품목은 지난해 6월 이후 처음 인상하는 것으로 2월과 3월의 품목과는 달라 중복 인상은 아니다.

업계는 원자재비, 인건비, 운임 등의 상승으로 소비자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한샘은 "지난해부터 PB, MDF 등 원자재를 비롯해 요소, 메탄올 등 주요 원부자재도 폭등이 지속되었고 국제 유가 상승, 컨테이너 운임 가격 상승이 장기화 되는 상황으로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디즈 로고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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