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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라씨로] 코로나 확진자 급증에 관련주 강세…SK바사 25%↑
2022/07/05 16:19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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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한 영향으로 백신을 개발한 SK바이오사이언스, 경
구용 치료제 후보를 개발 중인 일동제약, 진단키트 관련 기업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5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일 대비 2만4400원(24.87%) 오른 12만2500원에 거래
를 마쳤다.

이날 오전 0시 기준 직전 24시간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8147명 증가해 누
적 1841만3997명에 이르렀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보인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 5월26일의 1만8805명 이후 40일만에 최대
치로, 다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국산 백신을 개발해 지난
달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를 밀어
올린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확진자 수의 급증은 에스디바이오센서(6.2%), 씨젠(11.13%), 수젠텍(
16.98%) 등 진단키트 기업들의 주가도 밀어 올렸다. 진단키트 기업들은 코로나
엔데믹으로 인해 진단키트 수요 감소 우려로 주가가 내리막을 타다가, 최근 원
숭이두창 관련 제품 개발에 나서면서 반등하던 와중이었다.

또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함께 경구용(먹는 알약) 코로나19 치료제 후보 &lsquo
;조코바’를 개발하고 있는 일동제약도 4.86% 상승했다. 시오노기의 중국
합작사 핑안 시오노기가 전날 조코바에 대한 신약 허가와 관련해 중국 국가약
품감독관리국(NMPA) 산하 의약품평가센터(CDE)에 회의를 신청했다고 밝힌 점도
일동제약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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