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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2025년 자산 30%, 글로벌 시장서 운영할 것"
2021/08/02 12:08 뉴스핌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김윤 삼양홀딩스(000070) 회장이 "2025년 자산의 30%를 글로벌 시장에서 운영하고 이익의 60% 이상을 스페셜티(고기능성) 제품에서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년 그룹 조회에서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뉴노멀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핵심 사업 재편과 실행력 제고에 주력해야 한다"며 중장기 성장전략인 비전 2025를 공개했다.

비전 2025는 삼양그룹의 중장기 성장전략이다. 헬스 앤 웰니스(Health & Wellness) 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친환경, 첨단 소재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해 글로벌 스페셜티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구체적으로 2025년 자산의 30%를 글로벌 시장에서 운영하고 이익의 60% 이상을 스페셜티 제품에서 창출하는 등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삼양홀딩스 김윤 회장이 영상을 통해 임직원에게 위기를 극복하고 비전2025를 달성하자고 강조했다. 사진=삼양홀딩스

김 회장은 "비전 2025 실행력 제고를 위해 스페셜티 사업 강화, 글로벌 진출 가속화, 오픈 이노베이션 활용 및 융복합 사업을 발굴해야 한다"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김 회장은 "스페셜티 강화를 위해 뉴트리션(영양관리), 메디컬, 퍼스널 케어 사업 규모를 확대해 헬스 앤 웰니스 분야를 집중 육성한다"며 "생분해성 플라스틱 원료 이소소르비드의 성공적 상용화와 재활용 사업 구체화 등으로 친환경 분야 진출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혁신과 새로운 인사제도의 정착도 강조했다. 삼양그룹은 지난해부터 ERP 재구축,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기술 확산 등을 추진해 디지털 시스템 구축과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또한 올해 인사제도 도입으로 모든 직원이 자발적으로 성과 창출에 몰입하는 환경을 조성 중이다.

김 회장은 "비전 2025는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해야만 달성할 수 있는 목표"라며 "목표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 기반을 확보해 나가자"고 피력했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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