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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서 콩선물까지 "없는게 없네"
2012/10/04 23:42 한국경제
‘코스피200, 반도체, 삼성그룹주, 레버리지, 인버스, 고배당, 콩선물….’ 상장지수펀드(ETF)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상품 유형도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기초자산, 투자지역, 투자전략별로 ‘입맛’에 따라 투자할 수 있게 되 면서 ETF로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투자자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갈수록 다양해지는 ETF 2002년 4개에 불과했던 ETF 종목 수는 4일 현재 129개로 늘어났다. ETF가 첫선 을 보였던 2002년만 하더라도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시장대표지수ETF’가 대부분이었다. 이후 중국H주 등에 투자하는 ‘해외지수ETF’(2007년), 삼성그 룹주, 5대그룹주 등 ‘테마ETF’(2008년), ‘국고채ETF’(2009년) 등이 잇따라 쏟아져 나오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파생형ETF’인 레버리지, 인버스ETF와 금, 원유, 구리, 농산물 등의 ‘원자재 ETF’는 2010년 등장했다. 특히 지수 상승폭 이상의 초과 수익을 내는 것을 목 표로 하는 레버리지ETF와 증시가 조정을 받을 때 수익을 낼 수 있는 인버스ETF 는 개인투자자들의 위험회피 수요 등이 몰리면서 상장된 지 2년여밖에 되지 않 았지만 급속도로 ‘덩치’를 키웠다. 올 들어서는 주식 채권 금 등 투자 대상을 다변화한 ‘혼합형ETF’도 각광받고 있다. KB자산운용이 선보인 ‘KStar5대그룹주장기채플러스ETF’가 대표적인 상 품으로, 삼성자산운용도 주식과 금에 함께 투자하는 혼합형ETF를 곧 내놓을 계 획이다. 투자 대상이 시장대표지수(코스피200), 섹터(자동차, 소비재 등)인 ‘국내 주식 형ETF’가 89개 종목으로 가장 많다. 순자산 규모 기준으로는 시장대표지수ETF (7조6200억원)가 전체 57%의 비중을 차지하며 주류를 이루고 있다. 채권ETF(12 .4%)와 레버리지ETF(10.7%), 테마ETF(8.8%)도 자산 비중이 크다. 상품 유형은 갈수록 다양해지고 상장 종목 수도 늘고 있지만 투자자들이 선호하 는 종목은 시장 대표지수나 레버리지, 인버스 등에 쏠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올 들어 지난달 27일까지 개인의 순매수 1, 2위 종목은 ‘KODEX 인버스’(12 39억원)와 ‘KODEX200’(1078억원)으로 1000억원 넘게 순매수했다. 기관이 가장 많이 산 ETF도 ‘KODEX200’(395억원)이었으며, 외국인도 ‘KODEX 레버리지’ (941억원) ‘파워 K200’(716억원) 등을 집중 매수했다. ○국고채 레버리지 등 상장 대기 중 ETF 운용사도 10년 전 4곳에서 현재 15곳으로 늘었다. 그동안 진출하지 않았던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등 대형 운용사들은 신규 진출을 검토 중이다. 액티브 펀드의 성과가 부진한 가운데 운용업계가 환매러시로 몸살을 앓고 있어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는 ETF가 새 성장동력으로 부각되고 있어서다. 국내 ETF시장은 현재 삼성운용이 ‘KODEX’란 브랜드를 내걸고 시장의 56.4%를 점하고 있다. ETF 순자산 총액이 7조5456억원으로 2위인 미래에셋자산운용(1조 9530억원)과 격차가 크다. ‘넘버3’ 자리를 놓고 우리자산운용(8644억원) 교보악사자산운용(8627억원) 한 국투신운용(6648억원) 한화자산운용(6268억원) 등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모양 새다. 후발 운용사들은 보수 인하 카드와 함께 차별화된 신상품을 선보여 시장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국고채레버리지ETF, 중국A주ETF, 액티브ETF(액티브펀 드 형태의 ETF), 합성ETF(장외파생상품을 결합한 ETF) 등 운용사 역량을 강화한 신상품을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미래운용은 신규 상품으로 파생상품 투자기법을 도입한 커버드콜ETF와 이머징시 장 관련 액티브ETF 개발을 검토 중이다. 한국운용도 이번 달 상장을 목표로 중 국A주ETF 출시를 준비 중이다. 우리자산운용도 이달 중 국고채레버리지ETF를 상 장시킨다는 목표다. 이 밖에 운용사들의 차별화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액티브ETF 등도 잇따라 등 장할 전망이다. 김경학 한국거래소 상품개발팀장은 “몇 가지 실무적인 문제가 해결되는 액티브 펀드와 운용전략이 비슷한 ‘액티브ETF’들이 내년 이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고 설명했다. 안상미/황정수 기자 saramin@hankyung.com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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