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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대 횡령·배임' 한국타이어 조현범 구속영장…주가 약세
2023/03/07 09:43 한국경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주가가 7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검찰이 계열사 부당지원과 횡령·배임 의혹을 두고 조현범 한국타이어앤
테크놀로지 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하며 '오너 리스크'가 부각된 영향
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37분 현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전일 대비 1250원(3.3%) 내 린 3만66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 한때는 주가가 3만5400원까지 밀려나기 도 했다.
앞서 전일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조 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조 회장은 2020∼2021년 현대자동차 협력사 리한의 경영 사정이 불안정하다는 것을 인지하면서도 이 회사 박지훈 대표와의 개인적 친분을 앞세워 계열사 MK T(한국프리시전웍스) 자금 130억원 가량을 빌려줘 회사에 일정 부분 손해를 끼 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를 받는다. 비슷한 시기 회삿돈 수십억 원을 유용해 개인 집수리나 외제차 구입 등에 사용한 혐의(특경가법상 횡령)도 있다.
검찰이 파악한 조 회장의 횡령·배임액은 200억원 수준이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날 오전 9시37분 현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전일 대비 1250원(3.3%) 내 린 3만66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 한때는 주가가 3만5400원까지 밀려나기 도 했다.
앞서 전일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조 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조 회장은 2020∼2021년 현대자동차 협력사 리한의 경영 사정이 불안정하다는 것을 인지하면서도 이 회사 박지훈 대표와의 개인적 친분을 앞세워 계열사 MK T(한국프리시전웍스) 자금 130억원 가량을 빌려줘 회사에 일정 부분 손해를 끼 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를 받는다. 비슷한 시기 회삿돈 수십억 원을 유용해 개인 집수리나 외제차 구입 등에 사용한 혐의(특경가법상 횡령)도 있다.
검찰이 파악한 조 회장의 횡령·배임액은 200억원 수준이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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