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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63조 투자 발표에 자동차 부품株 '급등'
2022/05/24 14:08 한국경제
자동차 부품주가 24일 장중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63조원 규모
투자계획을 밝힌 영향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2시4분 현재 현대공업은 전일 대비 1980원(25.58%) 상승한 9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기준 장중 고가는 10만50원으로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

그 밖에 부산주공(18.95), 세아메카닉스(18.07%), 에코캡(14.39%), 구영테크(1
2.85%), 우수AMS(11.83%) 등이 급등 중이다.

앞서 이날 오후 1시께 현대차는 자사를 비롯해 그룹 산하 기아·현대모비
스 등 3사가 2025년까지 3년간 국내에 63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105억
달러(약 13조원) 수준의 대미 투자 계획을 알린지 이틀 만의 발표다.

국내 투자 분야는 전기차나 수소전기차 등 전동화·친환경 사업(16조200
0억원), 로보틱스 등 신기술 및 신사업(8조9000억원), 내연기관차 등 기존 사업
의 상품성 및 서비스 품질 향상(38조원) 등이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 부문에 따른 수혜 종목이 뚜렷하게
수면 위로 올라왔다기보다는 자동차 관련주 전반이 이번 투자 계획에 일시급등
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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