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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셀, 수원 본사부지 자산 재평가 실시...재무구조 개선 나서
2021/12/20 13:49 뉴스핌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코스닥상장기업 베셀(177350)이 수원 권선구 산업로에 위치한 본사 부지에 대해 자산재평가를 실시한다고 20일 공시했다. 지난 3분기 말 기준 장부가액은 약 51.5억 원이다.

베셀 관계자는 이번 자산재평가의 실시목적을 재무구조 개선 및 공정가액 반영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베셀은 전환사채 조기취득과 보통주 전환청구를 연달아 공시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에 크게 힘쓰고 있다. 계열사인 코넥스상장사 에스케이씨에스 역시 하반기에 주주배정 유상증자 및 우리사주조합을 대상으로 하는 3자배정 증자 등에 나선 바 있다.

지난 3분기말 베셀의 자본과 부채 총계는 각각 217.5억 원, 288.7억 원으로 양호한 수준이나, 계열사를 포함하는 연결기준으로는 자본 146.2억 원과 부채 563억 원으로 부채비율이 385%에 육박한다. 도심교통항공(UAM)과 무인기 등 미래항공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베셀에어로스페이스가 연구개발에 사용되는 자금소요가 큰 것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서기만 베셀 대표는 "이번 자산재평가를 통해 연말 자기자본, 특히 연결기준 자본총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배구조 개선작업도 가속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투자자들과의 소통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베셀 CI [사진=베셀]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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