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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마이크로바이옴에 1조2000억원 투자…지놈앤컴퍼니 등 주목”
2022/01/04 09:09 한국경제
정부가 1조2000억원을 투자해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산업 육성에 나선다. 관련 국내 기업의 신약 개발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신한금융투자는 4일 정부의 마이크로바이옴 산업 육성은 국내 기업에게 글로벌 선두 업체와의 격차를 좁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동건 연구원은 “글로벌 의약품 시장 내에서는 글로벌 선두그룹과 국내 기업 간 기술 격차가 크지만, 새롭게 등장한 마이크로바이옴 시장 내에서는 좁 다”며 “현재 세계 최초의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이 없는 상황에서 국 내 기업들 역시 임상 2상 또는 1상 진행 중인 만큼 적극적 투자로 격차 축소가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정부, 마이크로바이옴에 1조2000억원 투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29일 ‘제36회 생명공학종합정책심의회&rsq uo;에서 1조원 규모의 마이크로바이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범부처적 통합 연구지원체계 구축과 마이크로바이옴 신산업 육성,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목표다. 현재 범부처 프로젝트인 ‘국가 마이크로바이옴 이니셔티브’를 구축 중이다. 2023년부터 2032년까지 10년간 약 1조1500억원을 투자한다. 오는 3월 까지 제4차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 초안을 수립해 올 상반기 최종 확정한다는 계 획이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체내의 미생물군 및 관련 유전정보를 의미한다. ‘미생 물군집(microbiota)’와 ‘유전체(genome)’의 합성어다. 식품 건강 축산업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중이다. 과거 식음료 분야에서 주 로 사용됐으나 최근 다양한 질환과 장내 미생물 환경 간 연관성이 밝혀지며 바 이오·헬스케어 분야로 활용성이 확대됐다. 이 연구원은 “현재 상용화된 마이크로바이옴 플랫폼 기반 의약품은 세계 적으로 아직 없는 상황”이라며 “국내외에서 다양한 회사들이 마이 크로바이옴 의약품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대표 기업은 세레스 테라퓨틱스와 이벨로, 4D파마, 베단타 바이오사이언 스 등이 있다. 이 중 세레스 테라퓨틱스가 시판에 가장 근접해있다. 다른 회사 들은 임상개발을 진행 중이다. 세레스 테라퓨틱스는 총 4개의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후보물질을 보유했다. 대 표적인 건 ‘SER-109’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판매허가를 심사 중이다. 클로스트리듐 디피실 감염증(CDI)을 적응증으로 한다. 연내 FDA 의 심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허가 획득 시 세계 최초의 마이크로바이옴 신 약이 된다. 지놈앤컴퍼니 등 주목 주목할 만한 국내 기업으로는 지놈앤컴퍼니 고바이오랩 천랩 비피도 제노포커스 를 꼽았다. 지놈앤컴퍼니와 고바이오랩은 임상을 진행 중이다. 천랩 비피도 제 노포커스는 전임상 단계다. 지놈앤컴퍼니는 다양한 분야의 마이크로바이옴 후보물질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 적인 후보물질은 고형암 대상 ‘GEN-001’이다. 현재 미국 임상 1&m iddot;1b상 중이다. 국내에서는 위암 대상 임상 2상 중이다. 자폐증 대상 &lsq uo;SB-121’은 현재 임상 1상 중이다. SB-121은 지놈앤컴퍼니가 2020년 8 월 지분 투자를 통해 자회사로 편입한 싸이오토 바이오사이언스가 보유하고 있 던 물질이다. 지놈앤컴퍼니는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도 추진 중이다. 임상 단계부터 상업화 제품에 이르기까지 전주기 마이크로바이옴 CDMO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작년 9월 미국 마이크로바이옴 CDMO 전문기업 리스트랩을 인수했다 . 10월에는 자회사 리스트 바이오테라퓨틱스를 미국에 설립했다. 리스트 바이오 테라퓨틱스는 최근 370억원 규모의 초기 투자 유치에도 성공했다. 고바이오랩의 후보물질은 ‘KBLP-001’과 ‘KBLP-007’이 대표적이다. ‘스마티옴’이라는 신약 개발 플랫폼을 통해 도출했다 . KBLP-001은 건선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작년 12월 임상 2상 환자 투약을 개 시했다. KBLP-007은 염증성 장질환을 적응증으로, 작년 7월 FDA로부터 임상 2a 상을 승인받았다. 천식 치료제 후보물질 ‘KBLP-002’는 작년 3월 호 주 임상 1상 완료 후, 2상 신청을 앞두고 있다. 천랩은 자체 플랫폼을 활용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 진단 및 치료제 개 발을 진행 중이다. 비피도는 가톨릭대 류마티스연구센터와 류머티즘 관절염 치 료제 마이크로바이옴 제품을 공동 개발 중이다. 제노포커스는 고온과 위산 등에 안정한 포자를 이용한 포자형성 마이크로바이옴 장 전달 기술을 보유했다. 이도희 기자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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