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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CS 자금 유출 사태에 일제히 급락
2023/03/16 02:03 뉴스핌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15일(현지시간) 급락세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41포인트(2.98%) 빠진 436.15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504.70포인트(3.31%) 떨어진 1만4728.13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272.19포인트(3.81%) 내린 6885.71,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292.66포인트(3.83%) 급락한 7344.45로 집계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앞 황소와 곰 동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유럽증시는 재무 건전성 문제로 고객 자금 유출 사태를 겪는 스위스 투자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CS)가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폐쇄 악재까지 더해지며 파산할 수도 있다는 우려에 투자심리가 크게 흔들렸다.

CS의 주가는 이틀 연속 최저가를 기록했다. CS주가는 장중 한때 낙폭 30%를 기록하기도 했다.

AJ 벨의 투자 이사인 러스 몰드는 CNBC에 "실리콘 밸리 은행의 붕괴, 금리의 경로, 은행의 마진 및 자산 보유에 대한 지속적인 우려로 인해 유럽 은행들이 무너지고 있다"면서 "CS사태까지 겹치면서 점점 더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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