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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지속형 말단비대증 치료제 미국 특허 등록
2024/03/28 10:30 한국경제
알테오젠은 특허법인으로부터 지속형 말단비대증 치료제인 ALT-B5의 미국 특허 의 결정을 통보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말단비대증은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의 과잉생산으로 인한 질병이다 . 얼굴과 손발이 커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100만 명당 40명 가량에서 발생하는 희귀질환이다. 현재 뇌하수체에 대한 수술 및 방사선 요법 혹은 성장호르몬 수 용체 길항체, 도파민 작용제, 소마토스타틴 길항체 등이 사용되고 있다.

이 치료제 시장에 대해 업계는 2028년 약 21억4000만 달러(한화 약 2조9000억원 ) 규모로 성장 예측을 하고 있다. 기존 치료제의 간 독성 및 비용부담, 장기간 매일 투약해야 하는 번거로움 등이 있어 지속형 치료제에 대한 필요성은 지속 적으로 제기돼 왔다.

알테오젠은 이러한 필요성에 따라 ALT-B5를 개발했다. 성장호르몬 길항제에 알 테오젠의 지속형 바이오베터 원천기술을 적용해 개발했다. 2021년 국가신약개발 단(KDDF)의 국가신약 개발과제로 선정돼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미국 특허 등록 결정은 이러한 치료제의 독창성을 미국에서도 지적재산권으로 인정받았다는 의 미가 있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알테오젠이 지속 가능한 글로벌 파마로 성장하기 위 해, 계속해서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을 진행한 결과 도출 된 것 중 하나가 ALT-B5”라며 “연구 결과에서 지속형 치료제로서 우수성을 관찰하여 오는 6월 내분비 학회에서 포스터 발표를 진행할 예정&rdqu o;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회사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파이프라인 을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유림 기자 youfore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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