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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보합…새내기주 케이엔에스 300% 상승
2023/12/06 16:01 한국경제
6일 코스피지수가 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장중 2509.67까지 올랐지만 갈수록 오 름폭을 줄이며 끝내 2500선을 밑돌았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1포인트(0.04%) 오른 249 5.38에 장을 끝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37억원, 1462억원어치 팔아치웠고 기관 홀로 2405억원어치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을 보면 삼성전자(0.7%)와 현대차(0.83%) 등이 올랐고 LG 에너지솔루션(-1.28%), 삼성바이오로직스(-1.4%), POSCO홀딩스(-1.95%) 밀렸다 .

코스닥지수는 6.16포인트(0.76%) 오른 819.54에 장을 마쳤다. 개인 홀로 313억 원어치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8억원, 237억원어치 순매수했다 .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을 살펴보면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 포스코DX가 모두 2%대 하락했다. 반면 엘앤에프(2.28%)와 HPSP(6.26%), JYP Ent.(3.05%) 등이 상 승했다.

이날 장에선 새내기주인 케이엔에스의 움직임이 돋보였다. 케이엔에스는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인 이날 공모가(2만3000원) 대비 300% 오른 9만2000원에 장을 끝 냈다. 2006년 설립된 케이엔에스는 이차전지의 전류차단장치 관련 자동화 장비 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엔터주도 강세를 띠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YG엔터테인먼트) 간판 걸그룹인 '블랙핑크' 멤버 전원이 전속계약을 체결했단 소식에 와이지엔터뿐 아 니라 엔터주 전반의 투자심리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자사 소속 블랙핑크 멤버 4명 전원의 그룹 전속 계 약 체결의 건에 대한 이사회 결의를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와이지엔터테 인먼트는 자사 최대 지적재산권(IP)을 지켜내게 됐다.

이날 와이지엔터테인먼트(25.63%)과 YG PLUS(23.81%)가 크게 뛰었고 하이브(7. 28%), 알비더블유(6.94%), NHN벅스(6.11%), 에스엠(5.33%) 등도 상승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일보다 1.9원 오른 1313.1원에 장을 마쳤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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