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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지완 기자] 브레인자산운용이 '배당성장형' 주식에 투자하는 1호 공모펀드를 내놓았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브레인자산운용은 '브레인금잔디배당성장펀드'를 이날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브레인자산운용은 이 펀드 포트폴리오를 대형 우량주 종목주 가운데 배당수익률이 시장 평균보다 높은 종목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배당수익과 별개로 편입한 종목의 주가 급변동에 있을 때 적극적인 매매를 통해 자본차익도 함께 추구하는 것을 기본전략으로 하고 있다. 기존 배당주펀드들이 고배당주에 투자해 배당수익률을 추구하던 것과는 차별된다.

펀드 운용은 신민재 주식운용1본부장이 맡는다. 신 본부장은 KB자산운용에서 배당주펀드를 운용한 경험이 있다.  

브레인자산운용 관계자는 "진입장벽이 높고 매출 성장이 시장 평균보다 높게 유지되고 있는 종목으로 구성할 예정"이라면서 "특히 대규모 설비투자 증설 후 실적개선이 이뤄지고, 배당확대를 위한 전제조건인 현금흐름이 개선되는 종목들을 발굴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 펀드는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KB투자증권, 현대증권, 유진투자증권, IBK투자증권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한편, 브레인자산운용은 2009년 투자자문사로 출발해 지난 5월 공모 집합투자업 인가를 받았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