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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젠, EPO 바이오시밀러 터키 기술수출 계약 체결
2021/06/08 13:43 한국경제
팬젠은 터키 제약사 VEM과 자체 개발한 세계 두번째 EPO(적혈구 형성인자) 바이 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계약금과 단계별기술료(마일스톤)를 포함해 300만 달러(약 33억원)을 받기로 했 다. VEM이 제품 출시에 성공하면 경상기술사용료(로열티)를 추가로 받는다. VEM은 내년 제품 등록이 목표다. VEM은 팬젠으로부터 EPO 바이오시밀러인 팬포 틴 원액을 수입해, 보유 완제시설에서 완제품을 생산하는 것을 1단계로 추진한 다. 팬젠으로부터 원액 제조기술을 이전받아 터키에서 생산 및 출시하는 것이 2단계 목표다. 빠르면 내년부터 기술이전을 시작할 계획이다. 팬젠은 2단계 기 술이전 기간 동안 팬포틴 원액을 수출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VEM의 자체 생 산 제품이 출시되면 팬젠은 10년 간 로열티를 받는다. 최근 터키 규제기관이 유럽 기준의 바이오시밀러 지침으로 규정을 강화함에 따 라, VEM은 원조약과 유사성이 높은 팬젠의 팬포틴으로 허가등록을 추진하게 됐 다는 설명이다. VEM은 팬젠이 확보한 시장과 별도로 터키를 비롯해 북아프리카, 동유럽 및 발칸 반도 국가 등으로 시장을 추가할 계획이다. 팬젠은 원액 판매와 로열티 수익 증 가를 기대하고 있다. 팬젠은 연내 2개국 이상에서 EPO 바이오시밀러의 추가 등 록을 예상 중이다. 한민수 기자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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