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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패스 “변이 대응 가능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중”
2021/12/07 15:05 한국경제
“변이에도 대응 가능한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입니다. 바이러스의 유 전체(게놈) 중 변이가 없는 영역을 집중 공략합니다. 단기적으로는 ‘올리 패스PNA(OPNA)’의 바이러스 리보핵산(RNA) 결합력을 강화시켜 바이러스 복제 억제를 극대화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올리패스 RNA 가위&r squo; 플랫폼 기술을 개발해 바이러스의 살상력을 높이겠습니다.” 정신 올리패스 대표는 한국경제신문 주최로 7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바이오 투자 콘퍼런스(KBIC 2021)’에서 이같이 말 했다. 올리패스는 변이에 대응 가능한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플랫폼 기술 인 OPNA를 코로나 바이러스 게놈에 결합시켜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한다는 설 명이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외에도 변이에도 효과를 보이는 RNA 바이러스 치료 제를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올리패스는 OPNA를 기반으로 RNA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RNA 치료제는 인공유 전자를 세포 안에 넣어 메신저리보핵산(mRNA)이나 전구체mRNA(Pre-mRNA)에 결합 시켜, 단백질 발현을 억제한다. 올리패스는 기존 Pre-mRNA 중심의 개발을 mRNA 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3년 내에는 mRNA로도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 대표는 “OPNA는 기존 RNA 치료제 대비 세포 투과력이 높은 인공유전자 ”라며 “모든 성능 지표에서 짧은간섭리보핵산(siRNA) 및 기존 안티 센스(Antisense) 인공유전자 대비 우월함을 보였다”고 말했다. OPNA 기반 가장 앞선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은 비마약성 진통제(OLP-1002)다. & lsquo;SCN9A’ 유전자 발현을 선택적으로 저해한다. 현재 100여명의 만성 관절염 통증 환자를 대상으로 호주에서 임상 2a상을 진행 중이다. 오는 10일께 최초 투약이 이뤄진다. 30명 환자 대상 1단계 평가는 내년 봄 완료가 예상된다 . 신경손상성 통증을 적응증으로 OLP-1002의 미국 임상 2a상도 계획 중이다. 임상 시험수탁기관(CRO) 선정도 마쳤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과의 임상시험 신청 전 회의(pre-IND Meeting)는 내년 2~3월로 계획하고 있다. 회의 준비를 위한 1차 격차 분석(Gap Analysis)을 완료했다. 호주 임상 2a상 1단계 결과를 취합해 내 년 6월께 신청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 대표는 “OLP-1002는 진통 억제 효능이 강하고 안전하기 때문에 소규모 환자 대상 임상 결과로도 시판허가 취득이 가능하다”며 “2상 및 3상에 필요한 환자는 총 1000명 내외”라고 했다. FDA 시판허가 취득은 2 026~2027년으로 예상했다. 신속심사(패스트트랙) 지정 여부에 따라 단축도 가능 하다는 설명이다. 당뇨성 망막증 치료제(OLP-1003)도 있다. 안구점안액 방식으로, 전임상 중이다 . 고용량 투약 구간에서 망막 치료 효능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현 재는 적정 임상 투약량 확인을 위해 영장류 대상 저용량 투약 시험이 진행 중이 다. 이도희 기자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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