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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크래프톤(259960)은 15일,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국내 프로 대회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 1'이 광동 프릭스의 우승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프로 13개 팀과 아마추어 대회 '펍지 레벨업 시리즈 2024 페이즈 1'에서 선발된 3개 팀 등 총 16개 팀이 출전했다. 지난달 23일부터 3주간 온라인으로 위클리 스테이지가 열렸고, 이달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잠실 비타 500 콜로세움에서 그랜드 파이널이 유관중 오프라인 경기로 펼쳐졌다.

최종 우승은 총 117점을 기록한 광동 프릭스가 차지했다. 광동 프릭스는 이로써 자체 보유 중이던 PWS 최다 우승 기록을 5회로 경신하며 국내 정상급 실력을 재확인했다. 우승 상금 4000만 원의 주인공이 된 광동 프릭스는 오는 5월부터 열리는 글로벌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3, 4' 진출권도 획득했다. 아울러 연말 최상위 대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4' 진출에 필요한 포인트 120점을 확보, 국내 팀 중 가장 많은 점수를 쌓았다.

[사진=크래프톤]

이번 대회 MVP에는 광동 프릭스 '헤븐' 김태성 선수가 선정돼 5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김태성 선수는 파이널 15개 매치에서 17킬과 12어시스트, 3964의 누적 대미지를 기록했다. 준우승은 116점을 얻은 디플러스 기아, 3위는 113점의 지엔엘 e스포츠에 돌아갔다. 두 팀 모두 PGS 3, 4 출전권을 따냈다. 13위에 그친 젠지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글로벌 파트너 팀' 지위로 PGS 3, 4행을 확정지었다.

한편, 2024 PWS 페이즈 1과 PGS 3, 4 등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관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