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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테라퓨틱스, 신약 "자큐보" 임상결과 국제학회서 발표
2024/05/22 13:47 뉴스핌

[서울=뉴스핌] 뉴데일리 = 제일약품(271980)의 신약 개발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지난 18~21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세계 최대 소화기학회 미국 '소화기질환주간(DDW)'에서 국산 37호 신약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성분 자스타프라잔 시트르산염)'의 효능 및 안전성을 소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자큐보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 승인을 받은 이후 해외 학회에 임상결과를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DDW는 세계 소화기학 분야의 의사, 연구자 및 업계 전문가 1만명 이상이 참석해 최신 연구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화기 학술대회다.

 

올해는 각국의 의료 전문가 1만3000여명이 참석해 자큐보의 임상결과를 비롯한 소화기 분야와 관련한 최신 임상 트렌드를 공유했다.

 

임상시험에서 3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다기관, 무작위, 이중맹검, 활성 대조 방식으로 최대 8주 동안 자큐보 20mg 또는 대조약 '에소메프라졸' 40mg을 1일 1회 무작위로 배정 투여했다. 그 결과 자큐보 투여군의 치료율은 97.9%로 대조군 94.9% 대비 높았다.

 

특히 투여 4주차가 지났을 때 자큐보 투여군의 치료율은 95.1%로 대조군 87.7%보다 7.4%p(포인트) 높은 치료율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오정환 은평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자큐보는 식사와 관계없이 투여가 가능하며 복용 후 1시간 내 빠른 약효가 발현되고 최대 10시간의 긴 반감기로 우수한 약효 지속성을 보였다"며 "위식도역류질환 1차 치료제로서 임상적으로 매우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존 온코닉테라퓨틱스 대표는 "다양하고 지속적인 후속 연구를 통해 더욱 견고한 자큐보 임상 데이터를 확보하는 한편 적응증 확대를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데일리가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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